안녕하세요. 해피엔젤입니다.
이 멋진 사진이 무엇일까요?
매서운 추위가 휘몰아치고 있는 요즘 꼭 필요한 목도리와 뜨개실입니다.
(비밀이지만... 아래 목도리는 해피엔젤 어르신이 직접 뜬 목도리입니다 ^^)
사실 어르신들은 날씨가 선선했던 가을부터 뜨개질을 시작하였습니다.
“나 이거 기술자여~”
“옛날에 애들 다 떠서 입혔잖어~~”
뜨개질을 하면서 예전 기억이 나시는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십니다.
그 분들 중 한 어르신에 대해 소개를 해 드릴까 합니다.
바로 해피엔젤 뜨개질의 여왕 최00 어르신 !
“누구 떠 줄까? 아! 우리 딸내미 떠줘야겠다~~~”
딸에게 선물할 생각에 기분이 좋으신지 뜨개질하는 내내 방긋 웃으십니다.
“막뜨기는 멋이 없어~~ 안뜨기 겉뜨기 번갈아서 해야 이쁘지”
초보자인 제가 알아 듣기 어려운 전문 용어 사용하시면서도 딸이 이 색을 좋아할지 걱정하십니다.
제법 길어진 목도리를 목에 감으시고 이 정도면 되나? 말씀하시며 열심히 마무리를 하셨습니다.
완성된 목도리를 감고 방긋 웃으면서 행복해 하는 우리 어르신~~
그렇게 어르신의 사랑으로 완성된 목도리를 따님에게 로켓배송 해 드리니
따님의 인증샷이 도착했습니다.
“엄마! 목도리 고마워~ 따뜻하게 잘 쓸께 사랑해!” 라는 전화에 누구보다 기뻐하시는 어르신입니다.
그리고 본인의 완성된 작품이 주인을 찾아갈 때 누구보다 행복해 하십니다.
지금 이 시간에도 자식들을 생각하며 어르신들 손은 바쁘게 움직이고 계십니다.